미래형 자동차산업은 기존 완성차 업체들 외에 전혀 새로운 개념의 경쟁자 출현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품업체 및 자동차 제조 경험이 전무 했던 업체의 진입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 연구개발 정책은 미래자동차(그린카, 스마트카)를 중심으로 제시되어 왔으며 기존 차량 부품 중심에서 전기·전자 및 ICT 기술 융합을 통해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와 연결하여 이산화탄소 배출 및 석유 의존도 감소, 에너지 효율 증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력구동 자동차에 대한 기술과 관련 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정책적인 지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력원의 변화와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손실과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 기술이 미래형 자동차의 시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자동차 산업의 재편,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되며 자율주행자동차, 커넥티드카의 등장으로 ICT업체들이 자동차산업에 진입하면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으며, 각국의 환경규제정책과 자동차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의 등장이 가속화 될 예정이며, 고객의 편의성 확보측면에서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운행방식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진전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미래의 자동차는 고도화된 안전, 편의성, 오락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ICT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유럽이 강세인 자동차에 비해서 국내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은 분야로 인정받고 있는 바, 이를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의 국내시장의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본원 Rlsearch센터에서는 각 연구기관과 국내·외 민간연구소의 자료‧데이터 및 정부의 정책 자료를 분석 정리하여 「미래자동차산업의 시장 전망과 부품소재/ICT 기술개발 동향」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 1편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시장 전망과 정책 추진현황 등을 정리하였으며, 2편에서는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와 ICT 및 시스템 기술 동향 등을 수록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업체 분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018. 12. 17.

산업정책분석원 Rlsearch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