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업산업은 21세기형 성장 패러다임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생명, 환경, 에너지 친화적 형태의 신규 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융합 산업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작물 생산 증가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며, 이것은 농경지의 양을 늘리거나 기존 토지의 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해결 가능해지나,

농경지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전체 연구를 통하여 생산된 생명정보, 유전자, 분자마커 등을 통해 고품질 신품종 육성 및 육종 효율 증진 등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NGS로 생산되는 유전체 정보량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빅데이터의 분석능력과 유용한 정보를 탐색, 발굴하여 기술을 접목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GM작물 개발연구가 연구주체별로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GM작물 개발은 그동안 확보한 기술 파이프라인과 유용 재료를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상업용 GM작물은 안전성평가와 심사를 거칠 경우 당장은 아니지만 유사시 육종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안전성과 실용성을 우선 고려하여 연구 개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성평가와 심사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안전성심사기준을 충족하는 유용 GM작물들이 개발됨에 따라 농업현장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해결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일반적인 재배 등의 상용화가 아닌 미래용 육종소재 확보 차원에서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에 본원 Rlsearch센터에서는 각 연구기관과 국내·외 민간연구소의 자료‧데이터 및 정부의 정책 자료를 분석 정리하여 「고부가 분자농업의 시장분석과 주요국의 GM작물 연구개발 현황」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 1편에서는 농업산업의 미래 기술과 발전 방향 등을 정리하였으며, 2편에서는 분자농업의 산업화 현황과 GM작물 연구개발 등을 수록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업체 분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019. 9. 16.

산업정책분석원 Rlsearch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