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농산물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2016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10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목적) 이 사업은, 국내 가공식품 원료 중 국산 비율이 31.2%(‘13년 기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10년 이내 가공식품의 수입산 원료 10%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10-10 Project‘의 일환으로 ’15년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 (규모) ‘16년 사업목표는 개소당 7억원 규모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 시설 7개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 (용어)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이란 완제품에 사용되는 제분, 유지, 식품첨가물 등의 식품소재 및 반(半) 가공품*을 생산하여 식품·외식기업에 공급(B2B)하는 산업으로,
    * 예 : 착즙, 건조, 추출, 농축, 분말 등 제품
   - 농식품부에서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新(신)식품정책」발표(‘14.3월) 시 새로이 만든 개념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식품부에서 정하는 사업요건*을 갖춘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 농업인 5인이상 참여, 총출자금 1억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등
 ❍ ‘16년 지원조건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이며, 개소당 최대 10억원(국고기준 3억원) 규모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 사업대상자 선정 시 예산 및 사업신청현황에 따라 조정 예정
 ❍ ‘16년에는 보다 많은 식품소재·반가공 시설 구축을 위해 국고 지원비율을 10% 감축하고 자부담 비율은 10% 확대하였다.
    * 지원비율 : (‘15) 국고 40% : 지방비 30% :자부담 30% → (’16) 30 : 30 : 40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대상자는 해당 시·군·구청과 시·도를 거쳐 10월 2일까지 농식품부로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청의 식품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또는 농정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를 통해서도 공모계획 및 사업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내산 농산물 수요확대를 통한 ‘10-10 Project'의 달성을 위해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과 함께 농업경영체 전산틀(DB)을 활용한 ’원료농산물 정보시스템‘ 구축, ’가공식품과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인증제‘ 도입,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협력‘ 확산 등도 추진하고 있다.
    * 원료농산물 정보시스템 :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하도록 산지별·시기별 재배면적, 생산량 등 국산농산물 정보를 식품·외식기업에 제공
    * 가공식품 원산지인증제 : 고품질 국산원료 사용 식품·외식시장 창출을 위해 원료의 95% 이상이 특정국가산인 경우 해당 식품을 특정국가산으로 인증
    *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협력 :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농업계)와 고품질 국산원료 사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도모(식품기업)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소재·반가공산업은 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의 49%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소재·반가공산업 육성과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협력 확산 등 ‘10-10 Project’를 착실히 추진하여 국내산농산물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