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약개발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융·복합 기술이 활용되면서 신약개발 소요기간과 더불어 비용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신약개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신약개발 과정에 신기술을 활용하는 제약기업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 파이프라인 발굴의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 효율성 감소,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복제약 등 경쟁약의 출시 속도가 빨라져 새로운 제품의 수명주기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이오신약은 일반적으로 합성의약품 대비 분자 구조의 특성상 까다로운 생산 공정이 필요하지만 의약품의 가격이 높고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 가능성, 우수한 약효 대비 적은 부작용,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전체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성공률은 높습니다. 따라서 세계 의약품 시장의 중심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의 기회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는 의약품 산업에서 R&D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 따라, 신성장동력으로서 국가의 전략적 연구개발 영역으로서 중요한 분야인 신약 개발을 위해 정부도 R&D 투자를 늘리고 기업들도 자체 R&D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에 본원 Rlsearch센터에서는 각 연구기관과 국내·외 민간연구소의 자료‧데이터 및 정부의 정책 자료를 분석 정리하여 「차세대 의료/의약 시장 전망과 미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동향」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 1편에서는 의료 및 의약산업에 관한 시장 분석 등을 정리하였으며, 2편에서는 바이오 신약시장과 연구개발 등을 수록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업체 분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021. 5. 24.

산업정책분석원 Rlsearch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