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산업 각 분야에서 반도체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30년에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매킨지는 최근 반도체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2030년까지 반도체 산업 연평균 성장률이 6~8%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도체 산업 규모가 약 6000억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8년 만에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면서 자동차와 데이터 시장이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킨지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건 자동차, 데이터센터(컴퓨팅·데이터 스토리지), 무선 통신으로

이 세 가지 영역에서 반도체 산업 성장의 70%를 차지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기업별 정보기술(IT) 인프라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성장에 힘입어 스마트폰 등 무선 통신 분야 반도체 수요도 견조하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40조원 이상의 투자 달성과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과감한 인프라 지원과 규제특례로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 및  규제혁신과 재정지원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 명 이상 양성하고,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본원 Rlsearch센터에서는 각 연구기관과 국내·외 민간연구소의 자료‧데이터 및 정부의 정책 자료를 분석 정리하여

「반도체 핵심부품 연구 및 기술분석과 주요 수요산업 정책 및 시장동향」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본서 1편에서는 반도체 제조 장비 산업 등을 정리하였으며, 2편에서는 반도체 주요 수요 산업 등을 수록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업체 분들에게 다소나마 유용한 정보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022. 10. 28.

산업정책분석원 Rlsearch센터